꼬막의 종류
깨끗한 여수 여자만, 보성 득량만, 남해 등지에서 재취한
100% 국내산 꼬막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으로 나누어지며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관찬 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을 보면 예부터 꼬막이 여수 여자만 지방에서 생산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여수 꼬막은 품질 및 명성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자만 지역의 지형 특성상 반패쇄형으로 육수(담수)공급이 원활해서 펄질 퇴적물이 우세하여 새꼬막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고, 새꼬막을 자숙했을 때 지역에 따라 여수 여자만 지역은 육질 색깔이 고운 노란색을 띄고, 득량만 등의 새꼬막은 약한 베이지색, 남해의 경우 검붉은 화색을 보여 생산지의 저질상태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여수 여자만 지역은 전국 최대의 새꼬막 종패 생산지로 다른 새꼬막 산지는 여자만 지역의 종패를 구입 살포하여 양식하고 있습니다.
꼬막의 탄생
여수 여자만 해역 주민들이 봄부터 새꼬막 채묘시설 작업을 합니다. 바다에 떠다니는 꼬막씨를 그물에 붙을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작업이 채묘시설 작업입니다. 이렇게 채묘된 꼬막 유생은 가을이 되면 콩알 만큼 자라고, 이듬해 봄이면 종패(새끼꼬막)를 그물에서 터는 작업을 합니다. 이 종패를 양식장에 못자리 하듯이 뿌려 엄지 손톱만큼 키운 다음 다시 배로 캐내어 양식장에 뿌려 채묘에서 수확까지 2년 동안의 기간을 거쳐 꼬막을 상품으로 만들어 냅니다.